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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만든 대만의 ‘기우뚱 사원’
[일요신문] 대만 자이현에 떠오르는 새로운 관광명소가 등장해서 화제다. ‘대만판 피사의 사탑’으로 불리는 타이허 전싱 사원으로, 놀랍게도 지면에서 45도 기울어져 있어 마치 착시 현상을 보는 듯하다. 하지만 이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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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전차 타고 벤허 돼볼까
[일요신문] 오토바이 전차 경주는 고대 그리스, 로마, 비잔티움 제국 시대에 인기 있었던 전차 경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포츠다. 과거에는 말들이 끄는 전차였다면 이제는 두 대의 오토바이가 끄는 전차라는 점이 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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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딱 하룻밤 ‘밤의 여왕을 영접하라’
[일요신문] 에피필룸 옥시페탈룸(Epiphyllum Oxypetalum)이라는 꽃에 붙여진 별명은 ‘밤의 여왕’이다. 여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바로 1년 중 단 하룻밤만 크고 향기로운 하얀 꽃을 피우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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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현실 ‘종이 아트’ 보고만 있어도 눈이 뱅뱅~
[일요신문] 인도의 파스 코테카르는 하얀색 종이 한 장만을 사용해 매혹적인 예술 작품을 만든다. 자연, 건축 등에서 영감을 받은 이미지들을 종이를 얇게 잘라서 입체적으로 표현한다.최근 선보이고 있는 시리즈는 더욱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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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도 ‘펠레 스타디움’ 생길까
[일요신문] ‘축구황제’ 펠레가 암투병 끝에 82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펠레가 처음 선수 생활을 시작했던 산투스의 홈경기장인 빌라 베우미루 스타디움에는 그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행렬이 밤새 이어져 감동의 물결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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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증명서 보자” 열두 살 풋볼 선수 사진이 부른 파장
[일요신문] 거뭇거뭇한 콧수염과 턱수염에 오른팔의 문신까지. 텍사스 포트워스 출신의 러닝백인 제레미아 존슨을 본 사람들은 그가 당연히 대학생 정도의 나이는 됐겠거니 생각한다. 하지만 놀랍게도 존슨의 나이는 이제 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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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나빠” 자위대가 밝히는 ‘해외에 팔 수 없는 일본산 무기’ 순위
[일요신문] 세계 무기시장이 활황을 맞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영향으로 각국이 방위력 강화에 나서고 있기 때문. 최근 대만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갈등 격화도 배경이다. 이와 관련, 일본 경제지 ‘주간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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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사건도 재현하나…‘예수 그리스도 게임’ 화제
[일요신문] 예수 그리스도의 일생을 소재로 한 게임이 있다면 어떨까. 실제 이런 게임이 등장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얼마전 ‘스팀’을 통해 공식 트레일러가 공개된 ‘나는 예수 그리스도다(I AM JESUS CH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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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자열매 씨가 이렇게 크다고?
[일요신문] 세이셸 군도에 위치한 열대섬들은 세계에서 가장 큰 씨앗을 생산하는 큰열매야자, 즉 더블 코코넛 또는 코코 드 메르라고 불리는 야자수의 서식지로 유명하다.높이 25~34m까지 자라는 이 야자수에서 열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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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꿀개미 아시나요?
[일요신문] 개미도 꿀을 만든다면 믿겠는가. 지금까지 꿀을 만드는 곤충은 꿀벌이 유일하다고 생각했다면 앞으로는 생각을 바꿔야 할 듯싶다. ‘꿀단지 개미’ 또는 ‘꿀개미’라고 불리는 이 개미들은 말 그대로 살아있는 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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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세 할머니 스튜어디스 “은퇴할 생각 없다우”
[일요신문] ‘하늘을 나는 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우.’미국의 베트 내쉬(86)가 처음 승무원의 꿈을 키웠던 건 1950년대 초 처음 비행기를 탔을 때였다. 당시 10대 소녀였던 내쉬는 비행기 안에서 일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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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캐노피 아래 와인 한잔 어때요?
[일요신문] 형형색색의 화려한 모자이크 캐노피 아래에서 마시는 와인 맛은 어떨까. 알록달록한 그늘을 만드는 이 캐노피의 이름은 ‘버티칼 파노라마 파빌리온’이다. 2014년, 예술가 올라퍼 엘리아슨과 건축가 세바스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