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정책연구원은 24일 자료를 내고 “해당 공부모임은 새정치민주연합이 2017년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경제적으로 유능한 정당이 되고, 그러기 위해서는 지도자급 인사들이 중심이 돼 경제학을 함께 만들어야 한다는 고민에서 시작되었다”며 그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민주정책연구원이 두 달반 동안 준비해 온 정책사업으로, ‘(가칭)경제정책심화과정’으로 불려 진다. 모임은 향후 6개월간 우석훈 부원장을 중심으로 여러 경제전문가들의 강의와 토론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진다.
민주정책연구원은 “공부모임은 김한길, 문재인, 박영선, 박지원, 안철수, 원혜영, 정세균(가나다순) 의원 등 당 대표급의 지도인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고,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가칭)경제정책심화과정을 통해 당내 지도자들을 경제전문가로 만들고, 경제전문가 네트워크를 통해 실물경제까지 공부의 범위를 확장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임수 기자 imsu@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