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 지원계획 마련

식량작물·환경농업 분야로 나눠 실시...20일까지 신청 접수

[일요신문] 진주시는 농산물 쌀 수입개방에 따른 경쟁력 향상과 주곡의 안정생산 및 친환경·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올해 식량작물 및 친환경농업 분야 총 21개에 88억9천만 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식량작물 분야 13개 사업에 38억6천만 원을 투입한다.

상토매트, 공동방제 농약 등 벼 안정생산 농자재 지원에 31억8천만 원, 고품질 및 기능성 쌀 생산 단지 조성 지원사업에 8천만 원, 무논점파 시범사업 등 새기술 보급 사업에 1억4천만 원, 잡곡 자급률 증진 사업에 5천만 원, 쌀 전업농을 위한 지원사업에 4억 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한다. 

친환경 농업분야에는 9개 사업에 51억2천만 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한다.

유기질비료지원사업 40억5천만 원, 온새미로 농법 시범사업 2억1천만 원, 친환경농산물인증농가에 지원하는 친환경 인증비용 지원에 1억1천만 원, 친환경 생태농업 현장컨설팅 사업에 7백만 원, 토양개량제 공급 3억2천만 원,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에 1억6천만 원, 왕우렁이 지원사업에 3천6백만 원을 지원한다. 

진주시는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서 오는 20일까지 사업 신청접수를 받아, 사업신청 농가에 대한 현장 확인을 통한 사업 타당성 검토를 거쳐 사업대상자를 확정해 2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용성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