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의, 제18대 의원선거 일정 확정

내달 16일 의원선거 실시…26일 임시의원총회 개최

[일요신문] 울산상공회의소(회장 김철)는 29일 오전 11시 상의 5층 회의실에서 제17대 마지막 정기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4년도 사업결산에 대한 감사보고와 함께 17대 주요 실적 및 성과를 보고한 후 부의안건으로 상정된 2014회계연도 결산(안), 잉여금 및 결손금 처분(안), 정관 및 제 규정 개정(안), 그리고 결원임원 보선(안) 등을 승인했다.
 
17대 주요실적 보고에서는 △산업구조개편과 3차 산업육성 등 신성장동력발굴 환경조성 △현장중심의 기업애로 발굴과 다각적 해결노력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적 협력관계 구축 △중소기업의 경영체질 강화를 위한 기업지원 맞춤서비스 고도화 등 총 5개 분야에 대한 주요성과를 보고했다.
 
이어 결원임원 보선 건에서는 현대중공업㈜ 김재훈 전무를 대신해 김환구 부사장을 부회장으로 승계하는 등 총 4명의 임원과 감사 승계를 승인했다.
 
그리고 기업의 필요인력을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제공하고 맞춤형 인력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유치한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신설에 따라 사무국의 인사직제를 현행 1실 3본부(7팀 1센터)에서 1위원회를 추가한 1실 3본부(7팀 1센터 1위원회)로 개편했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제18대 의원선거를 위한 일정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선거는 2월2일 선거 공고를 시작으로 5일부터 9일까지 선거인명부를 열람한 후 16일 의원선거를 거쳐, 26일 회장을 비롯해 임원선출을 위한 임시의원총회가 개최된다.
 
김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원 여러분께서 어려운 시기에서도 지금까지 쌓아온 위기극복의 내공으로 기업의 지속성장에 역량을 집중한다면 지금의 위기가 울산의 새로운 전성기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회원사들과 함께 울산상의의 위상과 역할이 더욱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성태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