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야 바비인형이야

보정 안한 비현실적 몸매에 경악…“난 태어날 때부터 몸매 짱”

[일요신문] 바비 인형이 살아서 움직인다면 아마 이런 모습이 아닐까. 우크라이나 키에프의 ‘인간 바비인형’이라고 불리는 롤리타 리치(16)는 살아있는 바비 인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느다란 허리와 긴 팔다리, 그리고 커다란 눈망울 등 비현실적인 몸매를 보면 경악스러울 정도.
 

도무지 사람이라고는 믿기 어렵지만 리치는 절대 성형수술을 받거나 포토샵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소녀는 “나는 태어날 때부터 몸매가 좋았고, 그저 이런 몸매를 잘 가꿨을 뿐이다. 큰 가슴은 자연산이다. 푸쉬업 브라를 착용해서 더욱 크게 보이게 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몸매가 좋기 때문에 따로 다이어트를 할 필요도 없다. 소시지나 과일 등 먹고 싶은 건 다 먹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리치의 키는 약 162㎝며, 허리둘레는 20인치, 그리고 가슴 사이즈는 32F다. 아쉽게도 키가 작기 때문에 학교를 졸업하면 모델보다는 심리학자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