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사, 어린이 정서지원 프로그램과 다문화가정 멘토링 사업 진행

한국수출입은행 사회공헌사업 ‘희망씨앗’ 후원으로 실시

[일요신문] 대한불교 천태종 삼광사(주지 무원스님)는 한국수출입은행의 사회공헌사업 ‘희망씨앗’의 후원으로 어린이 정서지원 프로그램과 다문화가정 멘토링 사업을 3월부터 8월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삼광사 힐링광장과 부산지역 문화예술 전문단체인 극단 에저또와 협력해 어린이 음악활동 프로그램을 통한, 체험, 실연, 캠프형의 융합적 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어린이 음악활동 프로그램은 부산지역 다문화가정과 일반 어린이 약 20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6월까지 약 16주간 교육한 후, 참가 학생들이 배우고 익힌 내용으로 올해 중순에 있을 전국다문화어린이합창제에 참가할 계획이다.

또 어린이 정서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하는 다문화 멘토링 사업은 부산지역에 국제결혼을 통해 이주해 온 다문화가정 1년~2년차의 새내기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문가와 선배 결혼이민자들의 멘토링 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정에 초기 소통의 부재로 올 수 있는 가족 부적응 문제들을 예방하고 가족관계를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어린이 음악활동 프로그램은 7일 오후 2시 삼광사 금강불교대학 강의실에서 오디션 및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 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고, 다문화가정 멘토링은 4월부터 약 5개월간 진행된다.

하용성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