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뉴스화면 캡처
서울중앙지검은 6일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전담 특별수사팀을 구성했다. 이 팀에는 대공과 테러를 담당하는 공안1부가 주축이 되고, 강력부와 첨단범죄수사부 등에서도 검사와 수사관들이 참여한다.
이로써 이번 사건에 투입된 검경 수사인력만 대략 100여 명에 달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경찰은 오늘 새벽 5시쯤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김 씨의 사무실 겸 자택인 우리마당을 압수수색했다. 김 씨가 활동한 자료와 과거 행적 등을 확보한 경찰은 곧바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김 씨에게 살인미수와 외교사절 폭행, 업무방해 혐의 등을 적용했다.
수사당국은 김 씨가 과거 북한을 7차례 방문했고, 김정일 분향소를 설치하려 했던 과거 행적에 주목하고 있다. 검찰은 특별수사팀을 중심으로 김 씨의 대공 용의점 및 배후세력 등을 철저히 보강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사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