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경찰서는 8일 경산시 하양읍 한사리의 한 농사용 컨테이너 안에서 김 아무개 군(16)이 숨져 있는 것을 컨테이너 주인 (70)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김 군을 발견한 컨테이너 주인은 경찰에 “김 군이 발견 당시 피를 흘린 흔적이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한 김 군은 지난 2월 25일 집으로 귀가하지 않아 경찰에 가출 신고 된 상태였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주변 탐문조사를 벌이는 한편 부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