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3월 중 ‘KTX 포항역 연계 포항시티투어’ 상품설계를 마무리 짓고 KTX 개통과 동시에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포항역-울릉도-영덕 연계 동해안 삼각투어’ 상품의 경우 현재 관련 기관들과의 가격절충에 들어간 상태다. 수도권 열차관광객 유치에 초점을 맞춰 코레일 수도권여행센터와 상품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5일과 6일에는 수도권 코레일 여행관계자를 초청해 포항 인근의 주요 관광지에 대한 현장설명회를 갖기도 했다. 이 행사는 포항시, 코레일 서울본부, 울릉군이 체결한 수도권 관광객 유치 업무협약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포항시는 호미곶, 구룡포, 포항운하 등 지역 관광자원 및 축제행사 등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을 강하게 어필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전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치겠다”며 “KTX 개통으로 포항을 찾는 관광객들의 관광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