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찾아가는 맞춤형 통계교육 실시

일선 공무원 통계 활용 능력 배양...맞춤형 순환 방식으로 진행

[일요신문] 경남도는 4월부터 11월까지  ‘통계마인드 제고 과정’ 교육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일선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통계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각종 정책 수립과 평가 등에 통계를 접목하고 활용하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서다.

교육은 경남도 정보통계담당관실과 인재개발원이 합동으로 준비해 희망기관을 직접 방문 현지에서 교육하는 맞춤형 순환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통계전문가인 창원대 통계학과 박희창 교수를 강사로 초빙, ‘정책단계별 통계의 역할 이해와 빅데이터의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시군 공무원 2,000여 명을 대상으로 강의를 펼치게 된다. 

경남도 이상훈 정보통계담당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일상생활과 통계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직원들이 공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개인 실생활에서는 물론 행정과 통계를 결합해 더욱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