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정부3.0 체험마당에 ‘여민동락 경남’으로 참여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COEX에서 열려

[일요신문] 경남도는 오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정부3.0 체험마당에 ‘여민동락 경남’이라는 브랜드로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정부 3.0체험마당은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정부3.0 추진 3년차를 맞아 그동안의 성과와 미래모습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박람회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대국민 공모를 통해 행사명을 ‘정부3.0 체험마당’으로 정했다.

정부3.0 추진위원회 및 행정자치부를 비롯한 44개 중앙부처와 17개 시도가 그간 추진해 온 정부3.0의 모든 것을 국민들이 체감 할 수 있도록 테마별로 다양한 콘텐츠의 전시를 구성하고 여러 가지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경남도는 지난해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굴·추진한 결과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2014년 지방자치단체 정부3.0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도는 이번 체험마당에서 산·학·관 협력을 통한 도의 대표적 청년 취업지원 사업인 ‘경남형 기업트랙’과 민·관, 기관 간 협업을 통해 5조 3천억 원의 재정절감효과를 거둔 ‘거가대로 재구조화 사업’, 건축-세무부서 정보 공유로 분양전환가격 인하를 유도해 낸 친서민 주택정책인 ‘공공임대 주택 분양전환가격 개선’ 등 정부3.0 우수사례를 전시한다.

또 도정에 도민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한 경남 대표 소통브랜드인 ‘톡톡 경남’ 모바일 앱을 전시, 터치스크린을 통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정부3.0 선도과제인 양산시의 ‘사회적 약자 스마트 위치관리 시스템’을 설치해 사회적 약자 위치조회, 긴급알람 수신 등을 시연한다.

아울러 중소·고령농과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배려농정을 실현한 거창로컬푸드시스템과 ‘외갓집 밥상 꾸러미’를 소개하고, 산청한방약초축제와 연계한 ‘맞춤 약초 향기주머니 만들기’ 체험행사도 펼칠 예정이다.

하용성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