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정성진 교수, 한국사회경제학회장 취임

1년간 한국의 정치경제학 발전 위해 노력

[일요신문]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 사회과학대학 경제학과 정성진 교수<사진>가 22일 성공회대학교에서 열린 한국사회경제학회 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1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

정성진 교수는 “신임 회장으로서 특히 정치경제학 학문후속세대의 재생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사회경제학회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비주류경제학 학회로서 정치경제학에 입각한 연구와 주류경제학 비판을 촉진하고 진보적 대안을 추구함으로써 학문과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1987년 창립됐다. ‘사회경제평론’ 발행 등의 학술활동을 하고 있다.

정성진 신임 학회장은 1984년부터 경상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경상대 사회과학연구원장, 대학중점연구소 연구책임자, 대학원 정치경제학과장, 맑스코뮤날레 집행위원장, ‘마르크스주의 연구’ 편집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하용성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