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쓰레기 분리배출 단속 및 홍보활동 강화에 나서

지역캠페인용 홍보영상 제작 등

[일요신문] 김해시는 시민들의 생활쓰레기와 재활용쓰레기 배출·수거실태 및 재활용률 등 현장실태 특별점검을 실시해 그 결과를 토대로 대시민 홍보를 펼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최근 국내외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전염병과 관련 하절기 전염병 매개체가 될 수 있는 생활쓰레기를 올바르게 배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7월부터  청소과 직원, 생활환경해설사로 구성된 홍보반을 편성해 생활쓰레기와 재활용품의 배출요령을 지역별로 홍보에 나섰다.

또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불법소각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위해 불법투기 단속원들에 대한 특별교육을 실시하는 등 체계적 점검을 통해 보다 더 쾌적한 도시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7월 한 달간 부적정 배출된 생활쓰레기에 대해선 배출자를 찾아 배출요령 등에 대해 직접설명하고, 배출자를 찾지 못하는 경우에는 경고장을 부착해 수거치 않는 등 홍보와 주민설명도 병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14일 읍면동 이·통장 회의를 시작으로 7월~8월 생활쓰레기, 재활용품, 음식물쓰레기 등 분리배출요령에 대해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인력을 활용한 홍보로는 홍보효과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이를 보완할 방법으로 지역캠페인용 홍보영상을 제작키로 했다.

시는 7월중 제작해 8월부터 지역방송, SNS 등에 탑재할 예정이다.

정성순 김해시 청소과장은 “생활폐기물 자원화율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생활쓰레기 전반에 대한 대시민 홍보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있다. 이번 사업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으로 더 큰 김해, 더 행복한 김해 건설에 일조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