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정보산업진흥원 카셰어링 존 오픈

[일요신문]인천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상룡)은 입주기업이 필요시 자유롭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진흥원주차장에 ‘카셰어링 존’을 설치하고 16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카셰어링(car-sharing)이란 주차장 등에 차량을 배치해 놓고 회원으로 가입한 이는 누구나 365일, 24시간 스마트폰으로 자유롭게 차량을 예약·이용할 수 있는 공유경제형 서비스다. 카셰어링은 경제적이고 환경친화적인 공유경제의 사회적 접근 방식으로 저렴한 가격에 10분 단위로 이용할 수 있어 최근 이용자가 급증하는 추세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창업 초기 기업은 비용부담 때문에 업무용 차량을 유지하기 어려워 서비스 강화차원에서 카셰어링 업체와 제휴를 통해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기업지원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지속적인 서비스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은 인천지역 최초의 창업보육센터이자 벤처집적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입주 기업은 임대료 없이 관리비만 실비로 납부하면 된다. 또한 각종 사무기기 및 공용장비, 세미나실, 회의실, 체력단련실 등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글로벌 비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 단계별 경영컨설팅·교육, 언론홍보와 국내외 마케팅지원, 지적재산권 출원 비용 등 다양한 지원 혜택과 각종 정책자금 알선을 통해 자금지원도 받을 수 있다. 공실 발생 시 수시로 입주신청을 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박창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