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보훈청, ‘815 we대한 나라사랑’ 행사 개최

[일요신문]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전홍범)은 오는 15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부산역 광장에서 광복 70주년 기념 ‘815 we대한 나라사랑’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부산지방보훈청이 주최하고, 부산 동구청(구청장 박삼석)과 광복회 부산광역시지부(지부장 안경하)가 주관한다.

광복 70주년, 분단 70년을 계기로 일반 시민과 청소년이 함께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얼을 되새기고 전 세대가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데 의의가 있으며, 보훈단체장, 학생,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는 부산역 광장에서 독립운동 태극기 변천사 및 항일운동 의사 어록, 독립운동 닥종이 인형 전시, 분단극복 캠페인과 우리고장 호국영웅 홍보 부스 운영, 무궁화 한반도 지도 만들기, 태극기 바람개비와 태극기 나무 만들기 등 각종 전시 및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오후 6시부터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통일염원시 낭독과 퓨전국악, 밸리댄스, 비보이·현대극, 안중근 의사 뮤지컬, 치어리더·대중가요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청소년 815명이 참여하는 나라사랑 태극기 플래시몹이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전홍범 청장은 “광복 70주년 맞아 진행되는 뜻 깊은 기념행사를 통해 앞으로 미래를 짊어질 젊은 세대가 조국의 광복을 염원했던 선열들의 희생을 기리고, 올바른 국가관 확립과 애국심 함양하여 국가정체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