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활성화에 앞장

부산지역 기술금융 활성화 위한 ‘창조금융톡’ 열어

[일요신문]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금융위원회,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21일 오전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회의실에서 부산지역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한 ‘창조금융톡’을 개최했다. 

‘창조금융톡’은 창업초기 기업을 위해 기업·VC 등을 초청해 네트워크 형성을 토대로 금융지원을 촉진하기 위한 간담회로 전문가의 금융관련 지식도 함께 전달할 목적으로 열렸다.  

특히 이번 ‘창조금융톡’은 정부에서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혁신센터 활성화를 위한 부산지역 첫 번째 간담회로 부산창조센터 내 파이낸스존 활성화와 기술금융제도 안착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기술금융과 무역금융 설명회에 이어 질의응답을 갖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기보 등은 매달 정기적으로 이 행사를 열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입주업체를 포함한 지역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한 기업들은 부산소재 기업과 혁신센터 입주초기 기업으로 창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단계별로 느끼는 자금 문제, 투자확대, 기술이전 문제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 참가자들은 지난 3월 부산창조센터 개소 이후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책을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 

현장에서 제시된 문제는 참석한 기관들이 함께 해결방법을 제시했으며, 해결이 어려운 부분은 향후 활성화 대책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한편 기보는 올해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활성화하기 위한 종합지원 방안을 마련해 시행중이다. 

혁신센터 입주기업을 우대하기 위해 보증료를 0.3%P 감면하고, 보증비율을 90%로 우대 적용함으로써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보증심사 방식을 완화하고 혁신센터 전담직원을 통해 신속히 처리함으로써 기업의 불편을 줄이기로 했다.        

하용성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