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유망중소기업 260곳 선정...33종 인센티브 제공

[일요신문] 경기도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 260개를 ‘2015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제는 기업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우수중소기업을 발굴, 인증하는 제도다. 지난 1995년부터 현재까지 5156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경기도는 이번 인증을 위해 시군 및 중소기업유관단체 등 각 기관에서 추천받은 869개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3개월간의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등을 거쳐 최종 260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중 재인증은 105개 기업이다.

유망기업으로 인증을 받으면 5년 동안 경기도 브랜드마크 사용권과 함께 현판, 인증서가 수여된다. 중소기업육성자금 등 각종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시책 신청시 가산점이 부여되는 등 33종의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손수익 도 기업지원과장은 “앞으로 도내 유망중소기업에 대한 집중지원을 통해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기업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동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