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결손가정과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된 자선골프대회 ‘이병욱과 함께 하는 제3회 기업골프대회’가 오는 23일 더스타휴CC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18홀 신페리오 샷건 방식으로 진행될 이번 대회에는 36개팀 144명(4인 1팀)이 참여한다. 우승, 메달리스트, 준우승, 롱기스트, 니어리스트, 행운상 등 다양한 시상이 준비돼 있으며, 시상자에게는 대한민국명장 임항택이 직접 제작한 도자기트로피가 전달된다.
배우 이병욱이 마련한 이 대회에는 연예인 참가만으로도 주목을 끈다. 배우 홍요섭·홍여진·배도환·이광기·김덕현·이정용·이하얀·김세아·신소민·이종수·김혜진·경준·안계범, 가수 옥희·신효범·주병선·조갑경·허송·이프로·안정심·정민, 개그맨 김정렬·노정열, 방송인 최홍림, 권투선수 홍수환, K1선수 김민수, 아나운서 추보라, 미스코리아 권정주·김미숙·김인영·이서영·최연희·정화선 등이 참가 의사를 밝혔다.
대회 수익금과 스타도네이션 경매 기금은 결손 가정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 1회 대회에서는 200만 원, 2회 대회에서는 1000만 원의 자선기금이 마련됐으며 광주시청에 기탁해 불우이웃 기금으로 쓰였다.
탤런트 이병욱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대회를 통해 기업인들과 아마추어골퍼 연예인들이 건강한 이미지로 대회를 통해 사회에 공헌하는 명분을 자리매김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골프전문채널 J골프를 통해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유시혁 기자 evernuri@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