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제공
[일요신문] 대구시 달서구립도서관(도원, 달서어린이, 성서, 본리도서관)은 26일까지 어릴 때부터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영유아와 학부모를 위한 「봄학기 북스타트 프로그램」 무료 수강생을 모집한다.
『북스타트 프로그램』은 책을 매개체로 활용해 아이와 부모의 올바른 인간관계 형성과 자라나는 아이들의 정서발달, 지능향상을 위해 영․유아 및 부모의 조기 독서문화 조성으로 책 읽는 습관을 생활화하고 사회적 공동육아 책임을 실현하는 프로그램이다.
수강생 모집은 15개 강좌에 176쌍(강좌별 10~13쌍)으로 15일부터 달서구립도서관홈페이지(www.dalseolib.kr) 문화강좌 신청코너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되고 모집일정 등 기타 상세한 사항은 각 도서관별(도원 667-4830, 달서어린이 667-4851,성서 667-4885, 본리 667-4911)로 문의하면 된다.
모집대상은 북스타트 회원으로 달서구에 주소를 둔 6~36개월 영․유아 및 부모이며 3월 3일부터 5월 27일까지 매주 1회 운영한다.
▷도원도서관(4개 강좌)은 책이랑 놀자, 그림책으로 여는 북스타트, 베이비마사지&요가, 뮤직가튼이 있으며 ▷달서어린이도서관(3개 강좌)은 그림책으로 여는 동화구연, 마사지&그림책 놀이, 또박또박 책놀이가 있고 ▷성서도서관(4개 강좌)은 베이비 사인 기초, 심화과정, 뮤직가튼, 도리도리 책과 놀자가 있으며 ▷본리도서관(4개 강좌)은 그림책과 함께하는 베이비 사인 기초, 심화과정, 재미있는 동화책놀이, 엄마랑 아가랑 동화여행이 있다.
북스타트 프로그램은 2007년 도원․달서어린이도서관을 시작으로 성서도서관은 2009년, 본리도서관은 2011년부터 매년 3개월 단위로 3월에서 11월까지 진행하고 있다.
정원재 달서구청장 권한대행은 “책을 통해 아이와 부모가 마음으로 교류하며 책과 함께 올바르게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독서문화 생활화에 많은 학부모들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원 기자 ilyod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