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해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대구시 수성구의 한 편의점에서 모두 150여차례에 걸쳐 손님이 낸 현금 총 75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정씨는 스캐너를 상품 바코드에 댈 때 가격조회 모드를 사용하면 ‘삑’하는 소리만 나고 매출에 잡히지 않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정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 중이다.
남경원 기자 ilyodg@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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