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권역별 거점고교 육성 위한 고교 공모사업 실시

권역별 2개교 선정...6개교에 3억 지원

[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김해시는 지난해 실시한 ‘지역인재 유치를 위한 종합대책’ 용역에 따른 대책의 일환으로 ‘권역별 거점고교 육성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김해지역을 동부·중부·서부 등 3개의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로 2개 학교에 5천만 원씩 총 3억 원을 지원한다. 

사업비는 학력향상 프로그램, 심화학습, 면학실 시설개선 등 학력향상과 관련된 사업을 위해 사용된다. 

시는 권역별 2개 학교 선정을 위해 고등학교 국가학업성취도 평가결과에 따른 학력향상도, 수도권 대학 진학비율, 학교별 사업수행 계획서 등 평가기준을 마련했다.

평가결과에 따라 권역별 1·2위 교를 지원하기 위해 11일까지 학교별 사업수행 계획서를 제출받아 최종 평가하기로 했다.

3월말 교육경비 심의회를 개최한 후 늦어도 4월초 지원할 예정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거점 고교를 권역별로 집중육성시킴으로써 지역 고교 전체 학력을 동반 상승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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