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 이동상담 및 교육` 운영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은 2016년 중점사업으로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 이동상담 및 교육`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전국에서 최초로 운영하는 공공기관 이동상담실 운영은 직장인 학부모를 지원하기 위한 시교육청과 인천시와의 협력사업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은 시간적 제약으로 교육소외를 겪고 있는 직장인들의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가정과 직장생활을 병행하고 있는 직장인들의 고충을 해소하고자 기획됐다. 또한 양 기관의 소통과 협력으로 교육수요자 만족도 제고 및 인천교육의 신뢰도를 증진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인천시소속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학부모 이동상담 및 맞춤형 학부모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학부모 이동 상담은 이번 3월 17일을 시작으로 매월 첫째 수요일 학부모상담사들이 직접 방문해 직장인들에게 필요한 직무 스트레스 검사 및 스트레스 대처 전략검사를 실시하고 부모역할과 자녀양육 관련 각종 상담도 심리검사를 활용해 진행한다

또한 맞춤형 학부모교육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수요자의 특성을 반영한 수요자의 욕구에 만족할 수 있는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청연 교육감은 “인천시청에 근무학고 있는 학부모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인천시와 더욱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인천시민을 위한 교육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학부모지원센터를 통해 학부모의 학교교육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학부모의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교육과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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