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농가 봄철 농기계 무상으로 수리한다

市, 24·29일 양일간 ‘봄철 농업기계 순회 수리 봉사’ 실시

[울산=일요신문] 강성태 기자=울산시 3월 24일, 29일 양일간 ‘봄철 농업기계 순회 수리 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리 봉사는 대동공업(주), 동양물산기업(주)이 참여한다. 기종은 경운기, 트랙터, 이앙기, 관리기 등으로 무상으로 실시되며 부품을 교체할 경우 부품 값은 실비다.

현장 수리가 어려울 경우 해당지역 농기계 사후관리업소 또는 제조업체에 인계해 수리하게 된다.

시는 간단한 고장은 농업인이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현장 수리 교육과 응급처치 방법 등을 지도해 농업인들의 자체수리 능력 배양하고 안전교육도 병행해 나간다.

지난해 말 기준 농기계 보유현황으로는 경운기 6,096대, 트랙터 2,296대, 이앙기 2,355대, 관리기 2,532대, 콤바인 809대 등 총 1만 5,517대이다.

한편 시는 작업 중 발생하는 사고에 대비해 764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농업인안전재해보험료(농기계 종합보험)지원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사업비 5,000만 원을 들여 동력경운기, 농업용 트랙터 등의 등화장치 사업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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