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후예’ 영상 캡처)
[일요신문] ‘태양의후예’ 송중기가 또 다시 죽을 고비에 처한 모습이 그려졌다.
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후예’에서는 서울로 돌아와 VIP 의전 업무를 맡은 유시진(송중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르크에서 지진과 테러 조직의 공격, 무기 거래상의 공격 등으로 몇 번이나 죽을 고비를 넘겼던 유시진이 한국에선 휴식을 취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더 큰 위기가 유시진을 찾아와 충격을 안겼다.
유시진은 북한과 교류하는 VIP를 경호하는 특별 업무를 맡으면서 앞서 자신과 다툼을 벌인 북한군과 다시 마주했다. 북한군은 유시진에게 “진짜 평양냉면을 대접하겠다”면서 냉면집으로 안내했다. 유시진이 “남한에 오면 제대로 대접하겠다”면서 고마움을 전하자, “남에 갈 일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방송 말미에 경호 업무를 하고 있는 유시진 앞에 북한군이 등장했고, 두 사람은 총상을 입은채 강모연(송혜교 분)이 있는 해송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런 가운데 유시진의 생사 여부가 예고편에서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유시진은 ‘태양의후예’ 첫 방송부터 매주 죽을 고비를 넘기고 있다. 특전사라는 지위를 생각하더라도 매번 생사를 오가는 유시진의 모습에 “안타깝다”는 반응이 적지 않다.
김소영 기자qwe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