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손석희와 전원책의 상반된 외모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4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20대 국회의원선거 결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전원책은 60대 표심에 대해 말했다. 그는 “민심 이반이 굉장히 심하다. 60대 초반인 제가 피부로 느낄 정도다”라고 했다.
이 말을 들은 김구라는 “전원책 변호사님의 동년배 분들을 말씀하시는 건가”라고 물었다. 이에 전원책은 “동년배는 아니고 제 선배들을 말하는 것이다. 저는 60대 중 젊은 편이다”라고 자존심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전원책이 JTBC 개표 방송에 출연했던 장면이 공개됐다.
해당 방송에서 앵커 손석희가 전원책에게 “투표를 고심하고 계신다 들었다”고 묻자 전원책은 “제가 망설이는 60대 초반의 전형적 유권자인데, 그래도 한 표를 행사하는 것이 국민 된 도리라 투표했다”고 대답했다.
이에 손석희가 “60대 초반의 전형적인 유권자라고 하셨다”고 전원책의 말을 정리했다. 전원책은 “아마 60대가 되어보시면 아실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손석희는 “저도 60대입니다”라며 전원책보다 1살 밖에 어리지 않은 사실을 밝혔다.
이 같은 사실에 60대인 두 사람의 외모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