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N
켄 정은 할리우드에서 코미디 배우로 활약하고 있는 한국계 배우다. 이민 2세대로 미국에서 태어난 그는 ‘정강조’라는 한국 이름도 갖고 있다.
한국말은 조금 구사할 수 있지만, 원활한 의사소통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그는 의사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경제학 교수를 아버지로 둔 켄 정은 비교적 안정적인 환경에서 우수한 학업 성적을 거뒀다.
그는 대학교 때 취미로 연기와 코미디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연기에 눈을 뜨게 됐다. 이후 낮에는 의사, 밤에는 코미디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으나, 아내와 아버지의 적극적인 지지로 의사 가운을 벗고 본격 배우로 나섰다.
한편, 켄 정은 30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 시즌7>에 출연해 싸이의 ‘강남스타일’ 안무를 선보였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