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경리와 전효성이 19금 입담을 뽐냈다.
지난달 30일 방영된 JTBC<아는 형님>에서는 걸그룹 나인뮤지스 멤버 경리(26)와 시크릿 멤버 전효성(27)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그룹에서 각각 ‘섹시’아이콘으로 꼽히는 멤버다.
두 사람은 첫인사에서부터도 남달랐다. 전효성은 “나는 초초초 베이글녀”라고 자신을 소개했고 경리는 “난 초초초 섹시녀”라며 맞받았다.
민경훈이 전효성에게 “왜 베이글이냐”고 묻자 전효성은 “난 살아있는 베이글”이라고 답했다.
이어 이상형에 대해 이야기할 때 민경훈이 전효성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민경훈은 그 이유에 대해 “나는 저런 강아지상을 좋아한다. 경리는 고양이상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발끈한 경리는 “그럼 민경훈은 오늘 베이글을 확인할 수 있는거냐”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경리는 19금 수위를 넘나드는 발언을 자유자재로 구사했다. 그는 자신의 신체부위 중 가장 뚱뚱한 곳이 혓바닥이라고 했다. 강호동이 “혀가 뚱뚱해서 좋은 건 뭐냐”고 묻자 “뭐겠느냐”고 되받으며 주변을 당황케 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