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내년 전당대회 앞두고 내실 채우기 돌입

[일요신문] 전당대회를 내년으로 미룬 국민의당이 본격적으로 내실 채우기에 돌입한다. 이미 100만 당원 확보 목표를 내건 국민의당은 원내 3당이라는 지위만큼 각 지역당 기반 확보와 각 분야 전문가 모시기에 나선다.
 

국민의당은 오는 10일까지 국민정책연구원(원장 조우현)에서 일하게 될 당 정책위원회 전문위원과 국민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 분야는 사법, 행정, 국방, 외교, 통일, 경제, 조세재정, 금융, 산업, 농어업, 국토, 환경, 노동, 복지, 교육, 문화, 여성, 방송통신, 과학, R&D 등으로 유관경력이 있는 전문가 20여명을 채용할 방침이다. 

김성식 정책위원회 의장은 “국민의당은 투명하고 엄격한 채용 절차를 거쳐 업무에 가장 적합하고 국민에게 봉사할 수 있는 당직자를 채용한다는 원칙을 분명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민의당은 오는 13일까지 전국 253개 지역의 지역위원장 공모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차기 전당대회까지 전국적 조직 확보에 심여를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한병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