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가화만사성’ 캡쳐
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 22회에서 김소연은 서이숙(장경옥)이 김영철(봉삼봉), 원미경(배숙녀)에게 “저 아이가 바람을 피웠다”고 말하는 모습을 보고 크게 화를 냈다.
하지만 김영철, 원미경은 김소연을 믿었고 이필모(유현기)가 서이숙을 데려가면서 사건은 정리됐다.
그날 이상우는 김소연을 만나기 위해 찾아왔고 두 사람은 함께 바다로 떠났다.
조개구이를 즐긴 김소연은 먼저 “이제 우리 친구 못 할거 같아요. 반장님 이제 나한테 친구 아니에요. 사람들이 화내서도 아니고 무서워서도 아니에요. 지금은 누구에게 의지하지 않고 그냥 내 힘으로 봉해령이라는 이름으로 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이상우는 “내가 이 손을 놓지 않으면..”이라고 답했지만 김소연은 “그동안 고마웠어요. 서지건 씨”라고 끊어냈다.
결국 이상우는 “미안합니다. 당신을 좋아해서..그냥 난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라며 김소연을 보내야했다.
그 시각 이필모는 김소연과의 이혼을 준비하며 결혼반지를 뺐다.
김소연에게 전화를 걸어 “줄 선물이 있어. 이번엔 마음에 들거야”라며 이혼을 결심했음을 알렸다.
이튿날 김소연과 이필모는 법원에서 만나 이혼서류를 접수했다.
이필모는 “봉해령, 잘 가”라며 김소연을 보내줬다.
이어진 예고에서 김소연은 이상우의 아들을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