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월화드라마 ‘대박’ 영상 캡처)
[일요신문] ‘대박’ 장근석이 투전판의 주인이 됐다.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에서는 백대길(장근석 분)과 마포 상권을 잡고 있는 시전 상인 골사(김병춘 분)의 투전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백대길과 골수는 마포 투전판을 놓고 대결을 펼쳤다. 백대길은 꽝포 도구로 가득찬 투전판을 모두 엎어 버린 후, 본격적으로 골사와 대결했다.
초반에 골사는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않았다. 하지만 이인좌(전광렬 분)이 “이래야 제대로 하지 않겠냐”며 골사의 딸 연희(홍아름 분)를 데려오면서 분위기는 반전됐다.
연희는 “내가 직접 패를 섞겠다”며 골사에게 유리한 패를 던졌다. 연희는 소리로 투전패를 알아채고 일부러 패를 백대길에게 불리하게 준 것.
그렇지만 백대길은 이 모든 것을 알아채고 투전패를 미리 훼손해 놓았다. 당황한 골사와 연희에게 백대길은 “소리 꽝포, 언제적 유행했던 건데”라고 비웃으며 “이 정도는 되야 타짜 아니겠냐”면서 놀라운 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대박’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소영 기자 qwe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