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동상이몽’ 영상 캡처)
[일요신문] ‘동상이몽’ 미스코리아 지망생 여고생의 등장에 유재석을 비롯해 출연진이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는 미스코리아를 꿈꾸는 여고생이 출연했다. 여고생의 아버지는 “아이가 헛바람이 들까봐 걱정된다”고 했지만, 다른 출연자들은 딸의 고민을 지지해 눈길을 끌었다.
아버지는 “우리 막내딸이 전에 지역 미인대회에 출전해 입선을 하더니 그 다음엔 미스코리아가 되겠다고 그런다”며 “헛바람이 들까봐 걱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스코리아를 준비 중인 딸을 못마땅하게 생각하면서 “제가 2001년부터 딸들을 혼자 키웠다”며 “혹시라도 나쁜 길로 빠지지 않을까봐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을 비롯해 출연진들은 “미소가 정말 예쁘다”, “정말 예쁘다” 등을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결국 김구라 등의 제안으로 미스코리아 대회는 대학 진학 이후에 출전하기로 했고, 아버지는 통금시간을 1시간 미루는 것으로 합의했다.
김소영 기자 qwe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