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가화만사성’ 캡쳐
1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 23회에서 이상우는 병원에서도 김소연만 닮은 여자만 보이면 따라가는 등 강한 그리움을 숨기지 못했다.
매번 김소연이 아님을 알고 실망했지만 그날 밤 아들의 책을 사기 위해 서점을 찾은 이상우는 꿈에 그리던 김소연을 드디어 만났다.
하지만 이상우는 앞에 나서지 못했고 김소연 뒤만 따라다녔다.
김소연은 아무 것도 모르고 걷다가 휴대전화를 길에 떨어뜨렸고 그제서야 이상우가 뒤에 있음을 알았다.
이에 김소연은 친구에게 전화하는 척 “잘 지내고 있어, 보고싶어”라고 말했다.
버스에 올라탄 김소연은 이상우에게 문자를 보내고 싶었지만 결국 하지 못했다.
그러나 버스에서 내린 김소연을 이상우가 끌어안았다.
이상우는 “거짓말 못하네. 보고싶으면 봐야지. 나도 당신 보내고 후회했어”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