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경남도는 지난 26일 대한민국 공군 및 사천시와 ‘2016 사천에어쇼(제12회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
공군본부(계룡대)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은 류순현 경남도 행정부지사와 정경두 공군 참모총장, 송도근 사천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천에어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상호 신뢰로 긴밀하게 협력할 것을 협약했다.
오는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그동안 개최된 행사와는 달리 공군측 참여기관이 제3훈련비행단에서 공군본부로 승격됨에 따라 공동개최 취지를 극대화하고, 기존 엑스포의 연속성을 유지하고자 행사 명칭을 ‘공군과 함께하는 2016 사천에어쇼’로 하고 부제를 ‘제12회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로 정했다.
협약을 통해 경남도는 시·군간 광역적 행정지원 활동 및 소방헬기 전시를 맡기로 했다.
공군은 사천비행장내 토지 및 시설물 지원, 군용항공기 비행 및 지상장비 전시 등을, 사천시는 민간·공공기관 항공기 비행 및 전시, 관람객 안전 확보 및 민원예방 활동을 담당하기로 했다.
또한 개막식의 대규모 축하비행과 함께 미 공군기를 포함한 비행·전시 항공기의 종류와 수가 대폭 증가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항공 관련 정보교류의 장이 될 항공 학술회의와 각종 문화행사를 확대 개최함으로써 산업과 문화 그리고 예술이 어우러진 항공 단일행사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방문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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