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세종시 방축천 수변공원에서 열린 ‘쇼미더끼’ 공연에서 세종오카리나앙상블팀이 멋진 오카리나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세종=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세종시교육청 학부모 기자단은 오는 10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마다 방축천 수변공원에서 세종교육가족 버스킹 공연인 ‘쇼미더끼(너의 끼를 보여줘)’행사를 연다.
‘쇼미더끼’는 ‘세종형 놀이문화’를 만들고, 세종교육가족에게 자신의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29일 열린 ‘쇼미더끼’ 첫 공연에는 종촌중 이귀영․강선미 교사의 해금 독주를 시작으로 최성호 학생(양지고 2)과 도담초 중창반의 노래, 세종오카리나앙상블의 오카리나 연주 총 4팀의 참가해 멋진무대가 펼쳐졌다.
공연에 참가한 최성호 학생(양지고 2)은 “작은 무대였지만 많은 관객이 봐주셔서 너무 행복했다”며 “가수의 꿈을 꼭 이루고 싶다”고 참가소감을 밝혔다.
다음 공연은 다음달 27일 방축천에서 열리며 쇼미더끼 참가신청은 학부모기자단 카페에서 가능하다.
이보영 시교육청 소통담당관은 “쇼미더끼를 통해 세종시민들이 자신의 끼를 마음껏 표현하고 다른 사람이 표현하는 바에 공감해 주는 문화가 시 전체에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nwa21@ilyodsc.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