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더 말을 시켜보면 ‘만족한 부부생활을 한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적당히 포기하고 살아야 하는 것이 아니냐’ ‘의무방어전을 하면 산다’ 는 등등 매우 소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사는 이들이 꽤 많음을 확인할 수 있다. 부부생활의 만족도가 삶의 만족도에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인지 스스로 알고 있으면서 그것을 해결할 의지가 희박한 것이 우리나라 부부들의 현주소다.
아토피성 피부염을 오래 앓은 남성의 경우 발기부전을 호소하는 이들이 특히 많다. 이런 결과가 초래되는 것은 오장육부의 성질 때문이다. 아토피성 피부염을 오래 앓게 되면 오장육부가 약해져 발기력도 자연 떨어지게 된다.
아토피성 피부염을 오래 앓으면 장기가 약화되면 그 영향이 다른 장기에 영향을 미쳐 동반 모든 오장육부의 기능이 약화된다. 이렇게 되면 전반적으로 신체가 쇠약해진다. 신체가 쇠약해지면 정상적인 발기를 하던 남성도 발기가 되어도 신통치 않게 강직도가 약해지고 발기가 되어도 금방 수그러들고, 사정을 조절하지 못해 조루증이 찾아온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치료가 까다로워 오랜 기간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아토피성 피부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개개인마다 각기 다르므로 정확한 원인을 밝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보통 한방에서는 약물요법과 침요법을 함께 병행한다. 약물요법은 각각의 체질적인 소인에 따라 처방을 한다.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환자의 증상에 따라 환부에 연고를 바르는 세포부활 요법과 격팔상생역침 등으로 치료한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치료와 함께 반드시 식이요법을 병행해야 한다. 자극성이 강한 음식, 체질에 맞지 않은 음식을 금해야 한다.
아토피성 피부염을 치료하면 어느정도 발기력이 회복이 되어 부부생활을 다시 시작할 수는 있다. 그러나 이것은 일시적일 뿐이다. 이미 남성의 정력을 주관하는 신장기능이 허약해져 예전의 발기 강도를 발휘하지 못해 부부생활의 만족도가 떨어진다. 이를 치료하지 않은 채 무리하게 부부생활을 하게 되면 신장기능의 더욱 허약해져 아토피성 피부염 질환은 낫지만 다시 고개 숙인 남성이라는 딱지를 새로 붙여야 하는 상황이 초래된다.
다른 질환으로 인해 발기부전이 찾아온 남성은 여타의 질환만 치료를 할 것이 아니라 허약해진 신장기능을 돌보는 치료를 동시에 받아 건강한 남성을 회복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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