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을 보호하는 성생활이란 불결한 성관계를 갖지 않는 걸 꼽을 수 있다.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는 성관계를 일체 하지 않는다면 적어도 요도와 전립선을 위협할 수 있는 바이러스나 세균 등의 감염만큼은 막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전립선 질환은 외부로부터 세균 등의 감염에 의해서만 생기는 것은 아니다.
특히 전립선 비대는 성생활의 청결성 여부와 관계없이 생길 수 있다. 나이 든 남성의 거의 절반에서 조직의 이상증식이 발생해 비대로 나타나는데 단지 청결한 성생활만으로 그 안전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전립선과 요도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성생활을 영위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하지만 얼마 주기로 한 번씩 해야 하는지를 단정짓기는 어렵다. 오랜 옛날부터 여러 전문가들이 그것을 제시해 왔지만 저마다 기준이 다르다. 단적으로 말하자면 개인별 특성에 맞게, 너무 많지도 너무 뜸하지도 않게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전립선을 보호하는 식생활도 단순히 말하기는 어렵다. 일반적으로 전립선 비대가 우려된다면 콜레스테롤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전립선염이 있는 사람은 술이나 맵고 짠 음식을 주의하는 것이 좋다.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데는 마늘과 감귤류, 토마토, 그리고 호두 땅콩 같은 견과류 음식들이 도움이 된다. 겨울에 먹는 어패류, 굴 등은 전립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전립선에 대한 영향이 구체적으로 분석된 식품들의 목록일 뿐이다. 이 외에도 전립선 건강에 도움되는 것으로 알려진 식품들이 더 남아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좋다고 생각하는 음식 가운데도 오히려 전립선을 위협할 수 있는 식품이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떤 사람이 효과를 얻은 치료법이라 해서 그것을 똑같이 따라하면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고 믿어선 안된다. 그 치료법을 응용한다 하더라도 환자가 자기 임의대로 하기보다는 반드시 그 치료법을 이해할 수 있는 한의사나 의사와 상의해 제대로 된 진단과 처방을 받는 것이 좋다.
어떤 사람에게는 큰 효과를 낸 약재라 하더라도 어떤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 한의학에 “의약은 변통이다”라는 말이 있는데, 그 변통이야말로 전문적 지식과 조예, 그리고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의사들의 본업이라 할 수 있다.
전립선 질환을 진단할 때는 나타나는 증상들을 꼼꼼히 살펴서 지금 상태의 심각성에 대한 정확한 측정을 하게 된다. 증상이 시작된 기간, 증상의 정도에 따라 치료 기간과 투약의 양이 달라진다. 식생활이나 성생활, 생활습관 등에 대하여도 꼼꼼히 물어보게 되는데, 질환의 원인을 추정하는 데 필요하기 때문이다.
치료 경험이 오래일수록,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보다 정확한 진단과 보다 효율적인 치료계획을 세울 수 있다. 약물 세척치료를 포함한 EZ요법은 10년여의 임상경험을 통해 치료방법이 확립된 전립선 전문치료법의 하나다.
대화당한의원·한국밝은성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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