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단감수출농협 조합장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회사법인한국단감수출주식회사 창립총회22일 개최했다. <사진>
경남지역본부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총회에서는 선출된 서정효(북창원농협 조합장) 대표이사는 “단감수출 전문화와 판로확보로 생산농가의 실익을 위해 16개 산지 농협이 힘을 합치기로 했다”며“앞으로 수출창구를 일원화하고 역량을 강화해 단감수출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한 농업회사법인한국단감수출주식회사는 수출창구단일화와 전문화를 위해 경남 관내 단감수출농협 16개소에서 출자 설립하는 법인이다.
올해 참여농협에서 출하할 약 6천톤의 수출 대행 업무부터 시작해 향후 해외시장 개척, 전문가 육성, 수출업체와의 상생협력 등을 통해 단감수출 역량을 점진적으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김진국 경남농협 본부장은 “최근 수입과일의 증가와 국산 과일의 과잉생산, 소비부진 등 과수산업 전반적인 여건이 악화되고 있지만 산지 농협들이 새로운 판로 확보를 위해 좋은 시도를 하고 있다“며 ”수출업무를 전문화하고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단감생산농가에 희망을 줄 수 있는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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