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하게 밤을 새워 공부하기보다는 해오던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공부하는 게 좋다. 졸리거나 공부가 안 될 때는 미련 없이 책상 앞을 잠시 벗어나는 게 좋다.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산책으로 기분을 전환하면 능률을 높일 수 있다. 특별한 운동을 하지는 못하더라도 틈틈이 몸을 움직여야 소화불량, 변비 등으로 고생하지 않는다.
공부 스타일은 혼자서만 공부하기 보다는 친구들과 정보를 교환하면서 공부하는 편이 불안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스스로에게 용기를 주는 말을 해준다. 마음속으로 ‘다 아는 문제도 틀리면 어쩌지?’ 하는 불안보다는 ‘나는 잘 할 수 있어!’ ‘잘 될 거야!’ 하는 식의 혼잣말을 하는 것이다. 운동선수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이기는 해도 이런 긍정적인 혼잣말을 하면 실제로 주의력, 자신감이 생기고 불안이 감소해서 수행능력을 높인다는 보고가 있다.
심한 불안을 느끼거나 잠을 제대로 못 이루는 등 수행불안이 의심된다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송은숙 건강전문 프리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