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경남도는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통상자문관들을 초청해 ‘해외통상자문관 워크숍’<사진>을 가진다.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는 가까이는 중국에서부터 멀리는 아프리카까지 11명의 경남도 해외통상자문관(아시아 7명, 미주권 3명, 아프리카 1명)이 참석해 경남도의 해외시장 개척 및 국제우호교류 활성화와 도정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한다.
경남도 해외통상자문관들은 4일 환영만찬에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진데 이어 5일 오전 도정회의실에서 도정현안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홍준표 도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경남도의 해외통상 활동 관련 관심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홍 지사는 간담회에서 경남도의 농수산물 수출에 대해 “경남의 농수산물 수출이 15년째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았으나, 경남도나 경남무역 등 기관을 통해 수출을 확대하는 것은 한계점에 도달했다. 미주, 멕시코, 중국, 일본 지역에 본격적인 수출 확대를 위해 통상자문관들께서 에이전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의 해외통상자문관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20개국에 35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 통상자문관은 경남도의 해외마케팅과 국제교류활동 지원을 위한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통상정보를 수집․전달하는 것과 함께 도정홍보대사 역할 등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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