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기장군 정관읍은 이달 8일, 9일 양일간 나눔과 참여 그리고 소통 ‘정관 나눔 프리마켓’을 정관읍 중앙공원 옆 광장8호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최한다. 정관읍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자원 재활용 나눔장터인 정관나눔 프리마켓은 2012년에 처음 개최하여 올해로 8번째로 행사가 진행되며, 해마다 참여인원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경제관념을 미리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는 키즈/청소년 프리마켓과 재활용품을 판매하는 일반 프리마켓 그리고 핸드메이드 프리마켓으로 구성되며, 판매수익의 일부는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참가자들로부터 자율적으로 기탁받아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다.
이 날 프리마켓 행사에는 기장군 및 무주군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개설, 색소폰 연주, 청소년 댄스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작은 음악회도 함께 열린다. 또한 일자리과에서는 찾아가는 취업정보센터를 운영하여 구직자들에게 취업상담의 기회도 제공하게 된다.
지난달 28일까지 200여팀이 프리마켓 Seller로 사전 등록하여 성황리에 마감되었고, 3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지원하는 등 ‘정관 나눔 프리마켓’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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