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일요신문】 김시동 와인연구소장이(사진왼쪽) 감사패를 받고 포즈를 취했다. <사진=충북농기원 제공>
[충북세종=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충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와인연구소 김시동 소장이 14일 대한민국와인축제장에서 영동와인연구회(회장 편재영)로부터 소통을 바탕으로 한 농가형 와이너리의 와인 품질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 소장은 초대 와인연구소장으로 부임하여 와인연구소 기반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농가 와이너리의 와인 양조 품질을 분석해 주고 세미나, 심포지엄 등을 통해 양조교육과 현장 방문 컨설팅을 추진하여 애로기술를 해결해 주었다.
뿐만 아니라 와인코팅 팽화과자와 향미가 개선된 아로니아 와인을 특허 출원하여 산업체와 농가에 기술을 이전해 줬다. 또한, 신품종‘옥랑’을 이용한 로제와인과 과일향이 풍부한 화이트 와인 양조기술을 개발하는 등 성과를 이뤘다.
이러한 노력으로 충북 영동 농가 와이너리가 각종 품평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영동와인연구회 편재영 회장은“와인연구소가 이렇게 빨리 농가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기관이 될 수 있었던 것은 항상 농가를 먼저 생각하고 현장에 귀 기울이는 김시동 소장의 열린 마인드와 솔선수범하는 리더십 덕분“이라고 말했다.
또, “ 국산와인이 대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와인연구소의 역할을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와인연구소는 지난 2014년 2월 준공해 3년차에 접어들고 있는 충북농업기술원 산하 신생연구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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