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비·전기요금 등 절감효과 거둬
[대전=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대전 중구가 가로보안등 LED등 자체 교체사업으로 1억 7900여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9일 밝혔다.
중구 올해 1월부터 가로보안등의 LED등 교체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가로등 408개, 보안등 1183개를 LED등으로 교체했다.
구는 재료비와 전기요금을 포함해 1억 7900여만 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계산하고 있다.
이 사업은 매년 유지관리비로 책정되는 고정예산으로 유지보수시 LED램프를 중구청 직원이 직접 조립·설치해 예산을 절감했다.
2018년까지 전체 가로보안등 8315개를 모두 LED램프로 교체할 계획이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재정상황이 열악하고 주민의 세금으로 각종 사업이 추진되는 만큼, 최적의 대안을 발굴해 내돈을 쓰는 것처럼 근검절약하는 행정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nwa21@ilyods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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