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교육국제화특구 국제화 자율 정책추진학교 성과보고회 개최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은 13일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교육기관 및 지역사회 유관기관 담당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교육국제화특구 국제화 자율 정책추진학교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2012년 교육국제화특구의 지정․운영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 연수구와 서부지역(계양구, 서구)이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돼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지역의 국제화 역량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제화특구 사업은 지역사회(인천시청, 연수구청, 계양구청, 서구청)와 교육기관(시교육청, 교육지원청, 대학기관)간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초․중등교육, 고등교육, 산업인력양성, 국제화인프라구축, 사회적배려대상자 교육 등의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국제화 자율 정책추진학교(당산초, 명선초, 창신초, 청량초, 간재울중, 신송중, 양촌중, 연수여자고, 해원고, 작전고)는 2014년부터 지금까지 세계시민교육, 다문화교육, 외국어교육, 국제교류활동 등을 통해 글로벌 리더 양성과 세계시민성 함양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국제화 교육과정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간재울중학교의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운영해온 글로벌 어학당 운영사례를 발표해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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