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7년연속 지자체 재정분석 ‘우수기관’ 선정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전국 최초 연속 수상에 이은 값진 성과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행정자치부가 242개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난해 재정분석 결과에서 기장군이 7년 연속으로 우수단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재정분석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5개(특․광역시, 도, 시, 군, 구)동종단체로 구분해 건전성(500점), 효율성(500점), 책임성(가․감점)의 총 3개 분야(1,000점 만점) 28개 지표를 활용하여 분석한 것이다.
 
공정한 평가를 위해 재정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서면분석, 관계 전문가·공무원이 참석한 현지 실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는 광역 가~다 3개등급(가20%, 나60%, 다20%), 기초 가~마 5개등급(가10%, 나20%, 다40%, 라20%, 마10%)으로 구분됐다.
 
기장군은 자체세입비율, 지방세징수율, 지방보조금 비율, 업무추진비절감노력도 등 재정효율성 지표가 우수하여 종합적으로 ‘가’ 등급을 받았다. 특히 업무추진비 절감노력도는 동종 단체 최고 수준의 지표값을 유지하고 있어 매년 우수사례로 인정됐다.
 
이뿐만 아니라 올해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전국최초 6년연속 수상, 대한민국 도시대상 3년연속 수상,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교육부장관상 수상, 제10회 장보고대상 전국 공공기관 최초 국무총리상 수상 등 각종 대외기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바 있다.
 
지난 8월 30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1995년부터 2015년까지 20년간의 지방자치 경쟁력을 분석한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조사결과에서도, 전국 군단위 1위로 가장 높게 향상된 도시로 평가되어 최우수기관 인증서를 받았다.
 
또한, 21일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기장군이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시·군) 지역경쟁력지수 평가에서 전국종합 3위와 군단위 1위에 선정돼 2014년에 이어 2회연속 전국종합 3위와 전국최초로 군단위 3회연속(2012년·2014년·2016년) 1위로 평가받는 성과를 올렸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재정분석에서 우리군이 7년 연속 우수단체로 선정된 것은 군예산의 효율성과 건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모든 군민들과 전 직원들이 노력한 결과이다. 앞으로도 기장군은 재정운영에 책임감을 갖고 재정확충과 세출절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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