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인재영입위원장에 ‘4선’ 조경태 의원 임명

[일요신문] 새누리당이 9일 주요 당직 인사를 단행했다. 
 

조경태 새누리당 의원

가장 주목 받는 인사는 조경태 의원이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9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당 인재영입위원장으로 조경태 의원을 임명했다. 조 의원은 부산 사하을을 지역구에 둔 4선 중진 의원이다. 조 의원은 지난 2016년 1월 기존의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현재의 새누리당에 입당했으며, 20대 국회에서 기재위원장을 맡고 있다. 

또한 정우택 원내대표는 홍보본부장에 재선의 함진규 의원을 임명했으며, 당 조직부총장직에 원외 인사인 이성헌 전 의원을 임명했다. 

한편 이번 인사에 대해 정 원내대표는 “비상대책위원회를 상임전국위에서 추인받고 일상적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당직 임명도 그 연장선이고 이는 그동안 마비된 일상적 당무를 챙겨나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병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