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제2기 기장군청소년참여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18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사진>
기장군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들이 자신과 관련된 정책의 결정과 집행·평가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의 의견 또는 건의내용을 수렴하여 반영하고자 구성됐다.
발대식 이후에는 임원 선출, 레크리에이션, 장관청 역사이야기, 리더십교육 등을 진행하며 고장의 뿌리를 되짚어보고, 리더로서의 자질을 키우는 시간도 가졌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학교장 추천과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관내 중고생 2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1년간, 월 1회 이상의 정기회의 및 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청소년시설 및 정책, 영호남 청소년교류, 청소년 어울마당을 비롯한 청소년관련 행사 및 프로그램 등에 관한 자문과 모니터링 역할을 수행한다.
기장군 관계자는 “지난해 1기 선배들이 직접 주관했던 ‘1318 할로할로 청소년 어울마당’ 행사가 지역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만큼, 2기 후배들의 각오도 남다르다”며, “영호남 청소년교류 사업을 포함하여 다각적인 활동을 펼쳐 올해는 기장군 청소년 참여위원회가 전국 최고의 청소년 참여기구로 자리매김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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