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연천·파주 지역 산업단지 원가 공급

[경기=일요신문] 정윤서 기자 = 연천, 파주지역 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가 원가(3.3㎡당 62만원 ~ 138만원)로 공급된다.

경기도시공사는 연천백학, 파주선유, 파주월롱산업단지 3개 지구의 잔여 산업시설용지 4필지 2만1591㎡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필지당 9억 3000만원 ~ 39억 7000만원에 분양하는 연천백학(1필지), 파주선유(2필지), 파주월롱산업단지(1필지)의 산업시설용지에는 입주업종에 부합하는 공장 및 공장 부대시설 등을 건축할 수 있다.

파주선유산업단지는 파주LCD산업단지의 협력단지로, 현재 67개 공장이 가동 중이고, 파주월롱산업단지는 LG화학과 LG이노텍이 입주하여 현재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파주선유 및 파주월롱산업단지는 문산역(경의중앙선)에서 자동차로 각각 8분~9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연천백학산업단지는 현재 58업체가 입주하여 활발히 공장 가동 중이며, 자유로 당동IC에서 자동차로 30분 정도 걸리며 인근 지역에 신규 산업단지가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공급에는 파격적인 납부조건도 제시하고 있다. 공급가격에 따라 2~3년간 무이자 분할납부가 가능하며, 약정금액을 미리 납부할 경우 추가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산업단지에 입주할 경우, 감면기준에 따라 취득세는 75%, 재산세는 35%(취득일로부터 5년간) 감면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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