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시장은 이날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과 지구단위계획(변경)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에서 “2019년 말까지 종합공영차고지 완공을 위해 속도를 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광명시가 본격적으로 추진 중인 버스, 택시, 화물차 등 1천여 대를 주차할 수 있는 종합공영차고지 조성 사업이 빨라질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종합공영차고지는 시 외곽에 2만3000㎡(7000평)의 부지를 조성해 1000대 이상의 버스․택시․화물차를 주차할 수 있는 차고, 충전소, 관리소 등 첨단 자동화 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본격적인 조성 공사는 내년 상반기 타당성 조사 용역이 끝나면 하반기에 기본실시설계와 중앙투융자심사를 거쳐 부지 보상 등을 한 후 2019년에 시작되며, 광명시는 2019년 말 완공해 차량이 입주할 수 있도록 최대한 빠르게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부지 조성에 필요한 재원으로 국·도비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현재 광명7동에 소재한 광명시 소유의 견인사무소 부지(3997㎡)를 매각한 대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종합공영차고지가 조성되면 현재 광명7동 주택가 있는 광명시 견인사무소와 화영운수 차고지가 이전하게 돼 주택가 소음과 미세먼지 문제가 해소되고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교통약자의 이동에 편리한 CNG(압축천연가스)저상버스 충전시설이 들어서고, 대형 차량 주차공간 부족 문제가 해소돼 광명시의 대중교통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공영종합차고지에서 연간 10억 원 이상의 수입금이 발생 돼 세수 증대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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