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판교 유페이스 광장서 업사이클 플리마켓‘지구상회’개최
업사이클은 업그레이드(Upgrade)와 리사이클(Recycle)의 합성어로, 버려지는 물품에 디자인과 활용성을 더하여 가치가 높은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도는 자원순환의 대안이 될 수 있는 ‘업사이클(Upcycle)’에 대한 대중적 인식 확산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구상회에는 지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업사이클 디자인 아이템 전시와 체험프로그램, 문화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는 크게 ‘업사이클 힐링라이프존’, ‘업사이클 디자인 파크존’, ‘업사이클 퍼포먼스’ 3개의 구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업사이클 힐링라이프존’에서는 재활용이 불가능한 폐공병이 캔들 홀더, 공기정화식물 화분, 무드 조명 등으로 재탄생하는 과정과 결과물을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업사이클 디자인 파크존’에서는 업사이클 상품을 직접 제작하고 있는 기업과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 한복이나 청바지 등 버려지는 의류와 자투리 목재, 폐현수막 등을 활용해 소품이나 잡화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업사이클 퍼포먼스’에서는 청년 플래시몹 댄스 공연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한성기 경기도 자원순환과장은 “최근 들어 재활용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디자인 제품들이 시장에 출시되면서 업사이클 제품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생활속에서 쉽게 접하고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업사이클 아이디어를 소개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ilyo415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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