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크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중 생산시설, 품질관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농식품에 부여하는 경기도 고유의 우수식품 인증표시다. 도지사가 품질을 보증한 우수하고 환경친화적인 농식품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재 G마크 인증을 받은 도내 농특산물은 쌀과 과일, 축산물, 가공식품까지 1,500여 개 품목으로 280개 업체가 생산, 유통하고 있다.
G마크는 인증절차가 까다롭다.
도내 농특산물에 한해 각 업체가 관할 시장·군수에게 인증을 신청하면 도에서는 시군으로부터 받은 추천서를 면밀히 검토한다.
이어 도 공무원과 NGO단체 현장 실사단이 현장을 찾아 토양·수질 검사, 출하 계획, 시설 상태 등의 인증 자격을 확인한 후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해당 업체에 대한 사용권 부여 여부를 결정한다.
도는 G마크 인증업체에 포장재 지원과 통합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고 280개 G마크 업체를 대상으로 24억원 규모의 포장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2년에 한 번씩 ‘G Food Show’를 열어 인지도 제고 및 G마크 농산물의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도는 G마크 탄생 17년을 맞아 철저한 사후관리 강화, 전략적 홍보를 통한 G마크 농산물 브랜드 인지도 상승, 대형유통매장(백화점, 할인점), 국내외 박람회 공동마케팅, ‘G Food Show’, 포장재 고급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경기농산물 브랜드파워를 육성해 나아갈 계획이다.
류인권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은 “G마크의 식품 경쟁력과 소비자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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